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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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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멤버십 캠페인 (2): 연합감리교회 조직에 관하여2020-09-09 22:44
작성자 Level 10

멤버십 캠페인 (2): 연합감리교회 조직에 관하여

벧전 4:7-11 (2020년 8월 12일 수요예배)

 

유뷰브 영상 보러가기

https://youtu.be/bJDxSurLYoE

 

연합감리교회의 연대성

 

(연합감리교회 교육기관, 선교사역 영상 소개) 연합감리교회가 세계 이곳 저곳에서 수많은 일을 성취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연합감리교회의 연대성(connectionalism) 때문입니다. 연합감리교회의 주요행사에 가면, 교단 지도자들이 연합감리교회의 연대성을 자주 언급하는 것을 봅니다. 사실상 이 연대성 개념은 감리교 초장기부터 지금까지 추구해 온 것입니다. 조그마한 영적운동으로 시작된 감리교는 이 연대성 때문에 가장 조직이 잘 정비된 교단 중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연합감리교회 조직과 기구는 성경적인 성결(Scriptural Holiness)을 지상에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조직되었습니다. 요한 웨슬리 목사는 효과적 정보교환과 책임과 의무를 완수를 위한 잘 정비된 조직의 필요성을 절실히 인식했고, 평소 주장한 "연대성(connexion)" 개념을 속회(classes), 소싸이어티(societies), 연회(annual conferences)와 같은 조직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연합감리교회 개체교회들(local churches)은 공동의 선교목적으로 서로 연결됨으로써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이해합니다. 그래서 연합감리교회의 다른 개체교회들과 함께 선교에 동참하고, 다른 교단들과 손을 기꺼이 잡고서 선교합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많은 한국교회들,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들조차도, 자체적 선교에 주력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선교활동이 마치 교세과시로 변질되곤 합니다. 만약 교회들이 연대한다면, 선교활동은 효과적으로 전개될 것이고,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개체교회 안에서 연합감리교회 연대성은 목회자 파송제도에서 찾아볼 수 있고, 개체교회가 연회 분담금을 충실히 완납함으로써 선교와 사역을 함께 계획하고 수행하려는 의지를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연합감리교회가 함께 펼치는 여러 선교사역을 통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로 들면, 아프리카에 새로운 대학을 설립하거나 쿠바의 사역자들에게 자전거를 사서 제공할 때, 한 개체교회가 전담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교회가 연대하여 그 선한 일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연대적 활동으로 때문에 연합감리교회는 미국과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학교들, 병원들, 교회들과 고아원들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여담이긴 하지만, 간혹 미국 내 한인연합감리교회들이 자체 교회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분담금을 내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내곤 합니다. 사실 어느 교회이든 경제적으로 늘 여유롭지 못합니다. 교세가 크거나 작거나 그것은 동일합니다. 교세가 크면, 그만큼 유지비가 많이 들고 감당하는 선교가 많습니다. 물론 어떤 경우엔 개체교회가 연회 분담금을 내는 것이 참으로 힘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합감리교회의 연대성을 이해하면, 비록 개체교회가 경제적으로 힘이 들더라도 분담금을 성실히 지불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연합감리교회에 속한 개체교회로써 본분이자 세계선교에 지속적으로 동참하는 길이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연합감리교회 조직들과 기관들

 

먼저 교회관련 조직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총회 General Conference

국제적 조직으로써 천여 명의 대표들이 매년 4년마다 한자리에 모이는데, 이것을 총회(General Conference)라 부릅니다. 총회 참석 대표들은 전세계적으로 흩어져 있는 모든 연회들로부터 선출됩니다. 참석자 절반은 평신도 지도자들이고, 나머지 절반은 목회자들입니다.

 

총회 참석 대표들은 교단에 속한 개인들, 기관들 또는 연회들로부터 올라온 여러 탄원서(petitions)과 결의안(resolutions)을 토의하고 결정합니다. 총회에서 결의된 안은 장정(Book of Discipline), 교단법(the denomination's book of law), 결의서(Book of Resolutions) 삽입되고, 현행 사회문제에 대한 교단정책에 곧바로 반영됩니다. 곧 교회 대표들이 함께 모여 교회들이 당면한 현안문제를 성경적 가르침과 그 가르침에 대한 교회의 이해와 해석에 비추어 논의하는 곳이 곧 총회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총회에서 인간의 성 문제, 낙태, 전쟁과 평화, 교단 사역들과 자금조달 등에 관한 교단의 공식입장과 정책을 책정합니다. 짧게 정리하면, 총회는 연합감리교단의 정책을 책정하고 교단 입장을 밝히는 최고 의결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감독회의 Council of Bishops

 

연합감리교회는 수많은 교회들을 효율적으로 치리하고자 감독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시무 중인 감독이나, 은퇴하신 감독이든, 모두 감독회의 일원이고, 적어도 일년에 한 번씩 모여 회의를 갖습니다. 감독은 맡겨진 지역 내 모든 교회를 시찰하고 책임을 껴안습니다. 미국에는 50개 감독치리구(episcopal areas)가 있고,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적으로 18개 감독치리구가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 교회는 캘리포니아-태평양연회에 속했고, 그랜트 하기야 감독이 치리합니다.

 

* 사법위원회 Judicial Council

 

이 위원회는 연합감리교회의 최고 사법기구입니다. 목회자와 평신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9명입니다. 이들은 총회에서 선출되고, 8년 동안 섬길 수 있지만, 사례비는 받지 않습니다. 감독회의, 연회, 지역총회, 해외지역총회에서 특별한 문제로 제소가 들어올 때, 사법위원회에서 그것을 청취하고, 토의한 후 최종판결을 내립니다. 

 

* 지역총회 Jurisdictional Conferences in the US, 해외지역총회 Central Conferences

 

미국 내에는 5개의 지역구가 있는데, 북동구(Northeastern), 남동구(Southeastern), 북중앙구(North Central), 남중앙구(South Central), 서구(Western)입니다. 물론 미국 바깥지역에도 해외지역총회라고 일컫는 총회가 있고, 아프리카, 중앙 유럽, 남유럽, 콩고, 독일, 북유럽, 필리핀, 그리고 서아프리카에 7개의 지역총회들이 있습니다.

 

* 연회 Annual Conferences

 

하나의 연회가 하나의 주(州, state)를 관할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때론 주의 일부분, 혹은 두세 개의 주를 통합하여 관할하기도 합니다. 또한 미국 내에는 세 개의 선교연회들이 있는데, 언어와 특수 환경 때문에 경제적 자립이 힘들어 교단에서 경제적 책임을 전적으로 껴안고 있습니다. (예, Oklahoma Indian Missionary Conference, Alaska Missionary Conference, and Red Bird Missionary Conference). 미국 내에 63개의 연회들이 있고, 50명의 감독님들이 관할합니다. 또한 아프리카, 유럽, 필리핀에 59개의 연회들이 있고, 18명의 감독님들이 관할하고 있습니다.

 

각 연회는 매년마다 5월이나 6월에 정기적으로 모여 3-5일 동안 모임을 갖습니다. 각 개체교회에서 온 목회자들과 평신도 대표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친교를 나누며, 소속연회의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결정합니다. 연회 예산책정, 연회 선교사업, 목회자 안수 등을 주로 다룹니다.

 

* 지방회 Districts

 

연회 안에 여러 지방회가 있고, 주로 도시나 카운티 별로 나뉘어집니다. 개체교회는 소속 지방회 안에서 다른 교회들과 함께 교육과 선교사역을 펼칩니다. 지방회마다 한 명의 감리사가 있고, 해당 연회 감독이 파송하며, 파송된 지방회에서 보통 6년 동안 감리사로 섬깁니다. 감리사는 지방회 소속 목회자들과 교회들을 관할하고 영적 지도력을 발휘합니다. 캘팩연회는 5개의 지방회가 있는데, 동서남북 그리고 하와이-과암-사이판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동부지방회에 속해 있고, 주재 감리사는 멜리사 맥키논 감리사입니다.

 

* 개체교회 Local Churches

 

개체교회는 전도와 선교를 위한 가장 실질적 행동 조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개체교회는 그리스도인들이 사회 속으로 들어가 실질적으로 전도와 선교활동을 펼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개체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고, 다른 교회들과 연대하여 지역사회에서 전도와 선교사역을 펼치며, 그런 연대활동을 통해 전세계적 선교에 동참합니다.

 

간혹 교회들이 큰 그림 속에서 교회사역을 헤아리지 못하고 안에 머무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하지만 연합감리교회 성도들은 교회개념을 이해할 때 개체교회-지방회-연회-지역총회-사법위원회-감독회의-총회 등과 같은 연대적 관계를 헤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연합"감리교회 성도들이고, "연합"감리교단에 속한 교회입니다. 고로 항상 남과 더불어 사역을 펼치는 연대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연합감리교 소속 기관들 General Agencies

 

연합감리교회 내에 여러 소속 기관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기관들은 개체교회가 전도와 선교활동을 펼치는데 꼭 필요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이런 기관들의 예를 보면 이렇습니다:

 General Commission on Archives and History

 General Commission on Communication (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

 General Commission on Christian Unity & Interreligious Concerns

 United Methodist Publishing House

 General Commission on Religion and Race

 General Council on Finance and Administration

 General Board of Higher Education and Ministry

 General Board of Discipleship

 General Commission on United Methodist Men

 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

 General Board of Pension and Health Benefits

 General Board of Church and Society

 General Commission on Status and Role of Women

 

연합감리교회의 수많은 기관들 중 엄코(UMCOR)란 기관 하나만 뽑아서 소개합니다. 엄코는 “The United Methodist Church on Relief”의 약자로써 연합감리교회가 전세계적으로 구호사역을 하는 비영리 제단입니다. 엄코는 미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80여 개국 이상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토대로 전쟁, 자연재해와 같은 재난 속에서 고통 당하는 자들에게 구호활동을 펼칩니다. 긴급구호물자, 신선한 물 또한 임시 처소를 마련해 제공합니다. 특별히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종교와는 상관없이 열린 가슴과 열린 마음으로 누구에게나 구호활동을 펼칩니다. 이런 선행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사랑을 실질적으로 행하는 순종이 아닐까 싶습니다. 엄코는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적십자보다 더 빨리 재난지역에 도착하여 구호활동을 펼치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UMCOR는 이런 구호를 외칩니다. "여러분이 보내온 헌금 전액은 여러분이 지정한 선교지에 온전히 사용됩니다. 엄코는 선교비를 100% 적절히 활용합니다." 사실상 많은 구호단체들이 기부자들이 보내온 기금으로 수많은 좋은 일을 하지만 어떤 단체들은 헛된 곳에 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연합감리교회에서 운영하는 엄코는 자금운영의 투명성을 보장합니다. 고로 우리 교회가 사랑의 구호헌금을 엄코로 보내면, 그 헌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100% 사용될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연합감리교회는 믿음의 기초를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연합감리교회는 믿음을 실질적 행동으로 옮길 것을 강조합니다. 곧 연합감리교회는 감리교인 모두에게 믿음이 인격성숙과 성결한 삶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서 믿음을 지역사회와 세상 속에서 사랑과 희생이라는 행위로 구체적으로 표현되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가르침은 감리교 초창기부터 오늘날까지 한결같이 강조됩니다. 또한 연합감리교회는 성도들로 하여금 각 개인의 성화를 추구할 뿐 아니라 사회적 성화를 추구하도록 강조합니다. 사회적 성화를 추구할 때, 각 개인이 홀로 선한 일을 하기보다 남과 연대하여 그 일을 하도록 격려합니다. 또한 연합감리교회는 각 개체교회가 전도와 선교활동을 독자적으로 하는 것보다 다른 교회(들) 또는 교단차원에서 선한 일을 하도록 격려합니다. 전도와 선교활동이 더욱 효과적으로 펼쳐지게 하기 위함입니다.

 

사도 베드로께서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권합니다.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벧전 4:7-11)

 

우리 모두는 봉사와 섬김사역으로 부름 받았습니다. 각자 맡은 재능이 있고, 그것을 사역현장에서 활용할 특권과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압니다. 성경이 그렇게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나는 우리가 속한 연합감리교회를 올바로 이해하기 원합니다. 연합감리교회의 한 일원으로서 한 믿음 갖길 원합니다. 그 믿음 안에서 함께 인격과 영혼이 성숙하길 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 된 다른 이들과 함께 전도와 선교활동을 펼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힘쓰길 원합니다. 그것이 바로 연합감리교란 교단 안에서 신앙생활하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다음 주에는 “언약교회는 무엇인가?”에 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오늘 말씀 대부분이 연합감리교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발췌되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