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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묵상나눔
제목우리가 더욱 힘써야 할 것은 2021-05-05 12:26
작성자 Level 8

우리가 더욱 힘써야 할 것은 

(벧후 1:1-11)


벧전 1:1에서 베드로는 자기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라고 소개했는데, 이제 벧후 1:1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과 사도"라고 소개한다.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신의 주님으로 인정하면서 그에게 절대 복종할 것을 고백한 것이다. 그렇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자신의 그리스도이시고 주님으로 고백한다면, 마땅히 그분의 종이란 사실 역시 인정해야 하고, 주 예수께로부터 받은 지상명령, 곧 복음전파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신적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관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허락하셨다. 구원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비롯되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 영혼을 다시 살리신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만 하실 수 있다. 주 예수께서는 그의 신적 능력으로 우리를 구원하셨고, 참된 생명 곧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으며, 하나님을 섬는 경건의 삶을 허락하셨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셨다고 사도 베드로는 말씀한다(3절).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심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한 구원을 이루셨고, 그 결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셨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또한 "(하나님의) 덕으로써"란 말은 구원이 하나님의 선하신 성품, 곧 그의 긍휼과 사랑에서 비롯되었음을 의미한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보배롭고 큰 약속"이다(4절). 그리고 "(하나님의) 보배롭고 큰 약속"은 우리의 죄 사함과 영생 그리고 천국과 부활소망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바로 이러한 "보배롭고 큰 약속"을 우리에게 선물로 허락하셨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가 그의 성품에 참여케하려 하심이다.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4절). 와우!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할 자로 부르셨다. 하긴 태초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 자신의 형상대로 지으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사역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악된 본성에서 벗어나 점진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아갈 수 있게 하신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선한 형상 회복, 바로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다.


사도 베드로께서 우리에게 믿음에 다음의 일곱 가지를 더하기 위해 "더욱 힘써" 곧 "부지런함과 열심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첫째로, 우리가 더욱 힘써야 할 것은 덕이다. 덕은 선한 성품이다. 선한 성품이 수반되지 못한 믿음은 오히려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독소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덕은 믿음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다. 


둘째로, 우리가 더욱 힘써야 할 것은 지식이다. 지식은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이해이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진리가 담긴 성경을 시시때때로 펴서 읽고, 듣고, 배우고, 묵상하기에 힘써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가르치신 진리의 지식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섯째로, 우리가 더욱 힘써야 할 것은 절제이다. 절제되지 못한 지식은 교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타인을 향한 비판과 정죄로 변질될 수 있다. 


넷째로, 우리가 더욱 힘써야 할 것은 인내이다. 이 세상에서 당하는 여러 가지 고난 가운데 오래 참고 인내해야 한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믿음과 더불어 인내는 필수적이다. 또한 우리가 형제와 자매를 사랑할 때 역시 인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도 바울은 고전 13장에서 "사랑은 오래 참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견딘다"고 말씀한 바 있다(고전 13:4, 7).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기도 응답을 기다릴 때에도 우리에게 인내, 즉 오래 참고 기다림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다섯째로, 우리가 더욱 힘써야 할 것은 경건이다. 경건은 하나님을 알고 항상 그를 의식하며 두려워하면서 그 앞에서 살아가는 삶을 의미한다. 곧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이다. 


여섯째로, 우리가 더욱 힘써야 할 것은 형제 우애이다. 사도 베드로는 벧전 3:8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우리가 서로 같은 생각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형제와 자매를 사랑하고 상대방에게 부드러운 마음을 갖고서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 


일곱째로, 우리가 더욱 힘써야 할 것은 사랑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듯, 그 사랑으로 무조건적, 희생적 사랑을 추구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치시면서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명하셨다. 또한 우리에게 용서를 비는 형제의 죄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명하셨다(마 5:44; 18:22). 


10절에서 다시 한 번 "더욱 힘써"란 구절이 반복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얻은 증거는 참된 믿음과 회개의 열매일 것이다. 믿음에 덕과 지식과 절제와 인내와 경건과 형제 우애와 사랑을 공급함으로써 우리의 구원이 더욱 굳건해지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해야 할 첫째 이유는 우리가 이것을 행하면 언제든지 실족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10절). 순종은 참된 믿음의 증표이다. 둘째로, 우리가 이런 것들을 소유하면 우리 주와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 즉 영광의 천국에 넉넉히 들어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11절). 우리의 구원은 순종 생활에서 더욱 확실해진다. 우리가 범죄하면, 구원의 기쁨과 확신을 상실할 수 있고, 그것을 다시 회복하려면 숱한 어려움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힘써 (우리를)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하기 위해 매일마다 수고해야 한다.


함께 나누는 기도제목: 


- 오 주여, 하나님께서 십자가 대속의 의(義)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보배를 통해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을 감사하고, 하나님의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받아 영광스런 몸의 부활과 천국에서의 영원하고 복된 삶을 학수고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정욕을 인해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하나님의 성품을 다시 회복하게 하는 것임을 기억하고서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회복하기 위해 힘쓰게 하소서. 더 나아가서, 주님을 믿는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기를 더욱 힘쓰게 하소서.

 

- 성 정체성 문제로 인해 혼란 가운데 있는 연합감리교회가 주 하나닝의 뜻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 코비드-19 전염병 정국이 하루 속히 진정되어 인류가 바이러스 위험에서 벗어나고, 온 교회의 예배가 정상적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 금번 재난으로 힘들어하는 성도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소서. 


-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 중에 있는 성도들이 주의 치유하심으로 온전히 회복되게 하소서. 


- 언약교회가 주의 은혜 가운데 지속적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선교사명을 감당하는 충성된 교회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