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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묵상나눔
제목성경적 부부 관계2021-05-03 13:00
작성자 Level 8

성경적 올바른 삶은 부부 사이에서부터 시작된다

 (벧전 3:1-7; 10-12)


사도 베드로는 아내들에게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권한다. 사도 바울 역시 흡사한 권면을 한 적이 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엡 5:22-23);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골 3:18). 


아내가 남편들에게 복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자 명령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눈 여겨 살필 부분은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는 목적이 복음을 순종하지 않는 자, 즉 믿지 않는 남편이라도 아내의 말이 아닌 행위로 인해 구원을 얻게 하기 위함이다(1절). 그리스도인의 진한 향기 때문에 남편이 감동받아 회개하고서 주께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내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이 남편의 변화와 구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2절).


아내의 인격은 단장함으로 나타나는데, 단장은 결코 비싼 금은보석으로 꾸며내는 것이 아니다. 물론 장신구나 예쁜 옷을 입는 것이 악한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너무 사치스러워선 않된다. 단장한 모습은 내면에서 스며나온다. “마음에 숨은 사람”(4절), 즉 내면적 인격을 성숙케해야 한다. 이 모습이 값지고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다. 또한 그 모습이 남편에게, 또한 주변 사람에게 선한 향기를 느끼도록 한다. 


성경적으로 “마음에 숨은 사람”이 아름다웠던 대표적 여인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였을 것이다(6절). 사라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으며, 남편에게 늘 순종했다.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은 남편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으로 나타났다(6절). 오늘날 주의 백성으로서 모든 아내가 마치 사라가 남편 아브라함에게 했던 것처럼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며 선한 삶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주께서 기뻐하실만한 아내의 모습이다. 


아내들에게 권면을 전한 후 사도 베드로는 곧바로 남편들에게도 권면한다. 남편들은 지식, 곧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질서에 따라 아내와 삶을 함께해야 한다고 말한다. 결혼은 남자와 여자가 연합하여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 곧 가장 밀접한 관계 속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신실해야 한다. 순수한 마음으로 자기 아내를 사랑하고, 귀히 여겨야 한다. 


사도 베드로께서 남편이 아내를 귀히 여겨야 할 이유를 이렇게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첫째, 아내는 더 연약한 그릇이기 때문이다. 둘째, 아내는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남편은 아내를 외롭게 하거나, 마음 아프게 하거나, 슬프게 하지 말고, 오히려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상속할 그때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야 한다. 


또한 남편이 아내를 귀히 여겨야 할 이유는 자신의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부부 사이가 좋아야 기도가 잘된다. 우리가 많이 경험하지 않는가? 부부가 서로 다투고 나면 기도의 문이 막힌다. 


그렇다. 성도의 선한 삶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성경적 올바른 삶은 부부 사이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믿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사랑하고, 천국의 좋은 날 보길 소원하며 살아간다. 죄로 인해 죽음이 왔다. 그러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사역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믿는 자에게 죄 사함과, 의롭다 하심과, 영생을 주셨으며, 천국의 복된 날을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받고서 누리는 자로서 약속의 세계를 바라면서 그 나라에서의 합당한 삶을 이 땅에서도 추구해야 한다. 


그리고 이 땅에서 추구할 것은 무엇보다 먼저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금해야 한다. “악한 말”은 타인의 마음에 상처주고, 남의 명예를 손상케 하는 말이다. 불결하고, 더럽우며, 음란한 말도 악한 말에 포함된다. 그런 말은 구원받은 자에게 결코 합당치 않다. 둘째로, 우리는 입술로 궤휼, 즉 거짓을 말하지 말아야 한다. 거짓을 말하기보다 선한 말을 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인간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는 말보다 설령 갈라진 사이라도 하나가 되도록 화평케하는 말을 전해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눈과 귀를 늘 의식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동을 세밀히 살펴보시고, 우리의 말을 귀담아 듣고 계신다. 


우리가 주님 오신 후 함께할 영원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참으로 원할진대, 이 땅에서 그런 삶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자, 마땅히 우리가 추구할 본분이다. 


참고로,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하실만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더욱 힘쓰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란다.


함께 나누는 기도제목: 


- 오 주여, 성도의 선한 삶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고, 성경적 올바른 삶은 부부 사이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께서 다시 오신 후 함께할 영원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참으로 원할진대, 이 땅에서 그런 삶을 추구하게 하소서. 바로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자, 마땅히 우리가 추구할 본분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우리 각 가정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하실만한 가정이 되게 하소서.


- 코비드-19 전염병 정국이 하루 속히 진정되어 인류가 바이러스 위험에서 벗어나고, 온 교회의 예배가 정상적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 금번 재난으로 힘들어하는 성도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소서. 


-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 중에 있는 성도들이 주의 치유하심으로 온전히 회복되게 하소서. 


- 언약교회가 주의 은혜 가운데 지속적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선교사명을 감당하는 충성된 교회되게 하소서.